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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황진수 고문의 Newsly 기고, 〈“세상은 시시각각 예상 밖으로 움직였다”〉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25

“세상은 시시각각 예상 밖으로 움직였다”

황진수 박사 한성대학교 전 총장권한대행  | 기사입력 2026/04/28 [18:48]



하루치 신문을 넘기다 보면세상은 늘 같은 듯 다르게 흘러간다.

그 속에는 기묘한 연결과 뜻밖의 아이러니가 숨어 있다.

오늘의 뉴스는 단순한 사실이 아니라우리 시대의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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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한성대학교 총장권한 대행 황진수 박사, 현) 한국노인복지정책 연구소장, 본지 논설위원

 

⚡ 1. 번개는 왜 서산을 선택했을까?

지난해 낙뢰 최다 지역은 충남 서산무려 4,633회다그 뒤를 당진보령서천이 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번개의 이동 경로이것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기압과 수증기의 정치학이다북태평양고기압이 서쪽으로 밀려오면서 수증기라는 연료를 서해안에 집중 투하했다이리 보면 번개는 무작위가 아니다자연도 조건이 만들어낸 결과다.

 

💸 2. 돈은 풀렸지만마음은 묶였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름은 따뜻하다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묘한 불편함이 있다.

선거 직전 지급지방정부 부담 증가실제 사용처 제한일본은 가격 통제로 대응했다그렇다면 이것은 지원인가아니면 계산인가정책은 숫자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다.

 

🌍 3. 전쟁은 멈췄는데시장은 웃는다

미국이란 협상은 결렬이란은 러시아로 향한다그런데 코스피는 상승했다.

현실과 시장은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시장은 공포보다 기대의 가능성에 반응한다.

 

🛢 4. 1조 vs 1,000억 — 숫자의 전쟁

정유사와 정부의 계산법은 완전히 다르다.

정유사국제 가격 기준

정부수입판매 차액 기준 같은 현실을 두고도 결과는 10배 차이숫자는 객관적이지만해석은 정치적이다.

 

🌳 5. 봄의 적은 꽃이 아니라 나무였다

우리는 벚꽃을 의심했지만범인은 참나무였다.

꽃가루 100개 이상 → 주의보로 병원 방문 880만 명이나 된다아름다움 뒤에는 늘 보이지 않는 대가가 있다자연은 낭만과 위험을 동시에 품는다.

 

🧥 6. 사라진 브랜드의 시간

네파는 한때 정상에 있었다그러나 지금은 매출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유행은 산처럼 보이지만사실은 파도다오르는 것보다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

 

7. 기업 하나가 외교가 되는 시대

쿠팡을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기업 문제가 아니다미국 정부가 특정 기업인의 신변 안전을 요구하고 이를 안보 협의와 연결했다이제 기업은 시장의 주체가 아니라 국가와 맞닿은 외교 변수.

🥚 8. 달걀드디어 무죄인가?

오랜 오해가 풀렸다콜레스테롤 영향 포화지방이 핵심 변수하루 2개까지 OK

문제는 음식이 아니라 우리가 믿어온 이론이었다.

 

🗳 9. 전쟁보다 더 큰 변수정치

베냐민 네타냐후에 맞선 야권 통합전쟁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무기가 아니라 선거일 수도 있다.

 

🌀 10. ‘와중이라는 말의 함정

와중(渦中)’은 소용돌이의 한가운데원래는 혼란과 부정의 상황을 뜻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쓴다. “회복되는 와중에” 언어는 편해지지만의미는 흐려진다.

말의 정확성은 사고의 정확성이다.

 

✍ 오늘의 한 줄 정리

자연은 조건에 따라 움직이고정치는 계산에 따라 움직이며시장은 기대에 따라 움직인다.

 

그리고 우리는 그 모든 것의 와중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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