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인구전략 공동포럼 및 2025 고령친화정책포럼 공동 주최
2025. 05. 26.
‘Age-Tech 산업과 고령친화 공간: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정책 방향’ 주제
초고령사회 본격 도래 대비 Age-Tech 기반 주거 및 돌봄 정책 방향 모색
한국노년학회, 이윤환 회장 및 최문정·김홍수 부회장 및 김영선 이사 등 참여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건축공간 역시 기술기반의 돌봄과 연계한 공간정책 마련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공간연구원(원장 박환용/이하 auri)은 지난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Age-Tech 산업과 고령친화 공간: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11차 인구전략 공동포럼 및 2025 고령친화 정책포럼’을 개최, 성료했다.
건축공간연구원(Architecture & Urban Research Institute/auri)은 국무조정실 산하 건축·도시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포용적 연구를 바탕으로, 건축·도시·공간 분야 연구와 정책발굴을 수행하고 있다.
auri는 2020년부터 ‘고령친화정책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지속거주(Healthy Active Aging in Community) 구현을 위한 정책연구와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 고령사회 대응 국가・지자체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 돌봄주체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의 본격 도래에 대응해 Age-Tech 기반의 주거 및 돌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Age-Tech 기술과 고령친화 공간정책의 연계 가능성을 논의하고 고령자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통합 주거・돌봄 모델의 방향과 정책 실행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모든 세대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주거복지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했다는게 auri측 설명이다.
포럼은 고형우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고령사회정책국장, 윤두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연구지원본부장, 박환용 건축공간연구원 원장, 이윤환 한국노년학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Age-Tech 기술 및 정책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심도 깊은 토론으로 이어졌다.
발표는 ▲‘국내・외 Age-Tech 산업 동향과 대응방향’(김우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디지털에이징사업팀장) ▲‘Age-Tech 로보틱스 기술 현황 및 발전방향’(박형순 KAIST 헬스사이언스연구소장) ▲‘Age-Tech 기반 고령자 주거 실증 모델과 공간 적용전략’(고영호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주제로 이어졌다.
이어 최문정 KAIST 과학기술정대학원장을 좌장으로 김흥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김영선 경희대학교 Age-Tech연구소장, 권진희 건강보험연구원 장기요양연구실장, 신영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고령사회기반과장이 토론에 참여, Age-Tech 기술의 사회적 수용성과 정책적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auri 박환용 원장은 “전 국민의 일상적인 삶의 질에 영향이 큰 주거와 건축공간이 초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 기반의 돌봄정책과 긴밀히 연계된 주거 및 공간정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Age-Tech와 고령친화 공간정책의 접점을 발굴하고 고령자 삶의 질 향상과 정책 혁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국토일보(https://www.ikld.kr/news/articleView.html?idxno=313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