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2020년 12월

2020년 12월




학회장 인사말

존경하는 한국노년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노년학회 제31대 학회장 한정란입니다.


존경하는 한국노년학회 회원님, 2019년 7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지난 1년반 동안 많은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데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학문의 고향이자 성장의 밑거름이었던 한국노년학회에 봉사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허락받고 설렘과 걱정 속에서 시작한 회장직이 어느 새 1년 반이나 지났습니다.

새 희망을 안고 2020년 새해를 맞이하였으나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학회 운영의 여러 환경이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중에도 제15회 서울노년학 국제학술심포지움 개최, 11월 27일 후기 학술대회,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의 정책세미나를 youtube를 통해 온라인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아직은 우리 모두에게 온라인 행사가 낯설고 새로운 시도였지만 후기 학술대회에서 총 27편의 구두논문과 20편의 포스터가 발표되었고, 토크 콘서트 형태로 새롭게 시도한 기획세션에서도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셨습니다.

<한국노년학> 학술지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연4회 발간되던 <한국노년학>을 2020년부터는 연 6회 격월간으로 확대하였고, 현장 연구 논문 영역을 신설하여 현장 연구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발간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지난 7월 31일은 그동안 학회 성장에 큰 공을 세우신 박재간 고문님께서 영면하신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우리 학회에서는 故박재간 고문님을 보내드리며 8월 1일 빈소에서 추도식을 가졌고 11월 후기 학술대회 개최 전에 추모 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추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회원님들의 학문적 발전과 가정의 평화, 그리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제31대 한국노년학회장한 정 란배상

지난 학회행사 스케치

■ 제31대 2차 고문회의

31대 고문회의를 2020년 11월 18일 (수요일), 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진행했습니다. 한국노년학회의 역사를 만들어내신 고문님들의 건강하신 모습에 힘을 얻었습니다. 항상 애정 어린 조언과 열정이 담긴 응원의 말씀에 힘입어 31대 운영을 마무리하고 보고 드렸습니다.

<사진> 고문회의 개최 모습

■ 제31대 2차 이사회

331대 1차 이사회를 2020년 11월 19일 18시 온라인으로 이사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한국노년학회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이번 이사회는 제31대의 활동 내용을 갈무리하는 의미있고 알찬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 온라인 이사회 개최 모습

■ 제15회 서울노년학 국제학술 심포지엄

2020년 10월 23일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제15회 서울 노년학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했습니다.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3개국 전문가의 초청 강연으로 다채롭게 구성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중국 노인교육 정책과 베이징시의 사례, 일본 인생 100년 사회 희망론과 고령자학급 사례, 대만 고령 교육정책과 낙랑학습센터 사례 등의 발표가 있었고, 한-중-일이 함께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며 노인교육에 대한 지역 사례 교류를 약속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한국노년학회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해결함에 전 세계 선진도시들의 경험과 세계적인 석학들의 지혜를 구하기 위하여 매년 서울특별시와 서울 노년학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심포지엄 영상은 아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 심포지엄 영상은 아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ktMjPZyJyk).

<사진> 제15회 서울노년학 국제학술심포지움 유투브 중계

■ 2020년도 한국노년학회 후기학술대회

11월 2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과 공동으로 온라인 비대면 후기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2020, 향후 10년의 노년을 전망하다'를 제목으로 한 후기학술대회는 노년학 관련 다양한 정책과 연구, 실천활동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습니다. 올해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년) 틀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장재혁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기획조정관께서 제4차 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소개해 주셨고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께서 노인건강정책에 대한 방향과 연구를 발표해 주셨습니다. 김영선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교수께서는 고령친화기술-서비스(AgeTech-Service) 분야에 대한 주옥같은 연구결과와 함의를 발표해 주셨습니다. '언택트 시대의 슬기로운 노년생활'을 주제로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께서 특별기획세션으로 활발한 논의를 이끌어주셨고, 한창수 고려대구로병원 정신과 교수, 김문호 한의학연구소장 등 노인 정신건강, 운동, 경제, 여가와 사회참여, 사회관계 등에 대해 코로나-19 판데믹 시대에 대응책에 대해서 토론해 주셨습니다.
※ 유투브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qq3sUn0dd6U).

<사진> 2020년 한국노년학회 후기 학술대회 및 정책세미나를 마치고

■ 한국노년학회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책세미나

한국노인복지학회와 함께 11월 27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2019 장기요양실태조사의 주요 결과와 함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향후 10년의 노년을 전망하는 취지에 따라 장기요양제도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9년 시작하여 앞으로 3년마다 실시할 예정인 “장기요양실태조사”를 소개하고 2019년 주요 결과에 대한 보고를 진행한 강은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께서는, ‘장기요양수급자의 일상적 생활패턴과 장기요양과제’를 제목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임정미 부연구위원께서는 ‘장기요양기관과 직원의 서비스 제공현황과 과제’에 대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토론으로는 목원대학교 이상우 교수, 한림대학교 권현정 교수께서 발표내용에 대한 질의와 조언을 주셨습니다. 좌장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정순둘 교수를 위시하여 활기찬 후기 노인 증가에 따른 장기요양제도의 개선방향을 다 함께 토론하는 자리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q3sUn0dd6U).

<사진> 한국노년학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책세미나 유투브 중계

박재간 선생님 영전에

2020년 7월 31일, 노인복지의 거목, 박재간 선생님께서 영면하셨습니다. 한국노년학회에서 주관하는 추도식이 8월 1일 오후 4시에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있었습니다. 한정란 회장을 비롯하여 여러 이사님들과 차흥봉(전 보건복지부 장관), 최성재(서울대 명예교수), 이선자(서울대 명예교수), 성규탁(연세대 명예교수), 이윤숙(동덕여대 명예교수), 황진수(대한노인회 중앙회 이사), 김태현(성신여대 명예교수), 김동배(연세대 명예교수), 홍미령(한국노인문제연구소소장), 임춘식(전국 노인복지단체연합회 회장) 등 한국노년학회 고문님들을 모시고 고인을 추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차흥봉 고문님의 추도의 글을 여기에 올려드립니다.



박재간 선생님!

작년 한국노년학 고문단 회의에서 만난 게 엊그제 같은 데 갑작스런 부음을 듣고 슬픈 마음 가눌 길 없습니다.
그동안 전주와 서울을 왕래하시며 만날 때만 해도 기차를 타시고 지하철을 타시고 건강한 모습이라 100수를 하실 것으로 믿었는데 인간의 일이란 아무래도 기약이 없는 가 봅니다.
그동안 평생 한국의 노인문제와 씨름하며 치열하게 살아오신 박재간 선생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과 저는 지금부터 43년 전인 1978년, 제가 보건복지부에서 노인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사회과장으로 일할 때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 때 선생님은 저에게 노인복지법을 꼭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했습니다. 꼿꼿하면서도 분명한 자세로 노인문제에 대한 깨우침을 주신 첫 인상을 저는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선생님은 지금부터 47년 전 한국노인문제연구소를 설립하고 우리나라에서 누구보다 먼저 노인문제를 연구하며 노인문제를 사회에 제기하는 데 앞장서셨습니다. 1970년대 산업화 도시화로 전통적인 가족이 해체되면서 노인문제가 커져가기 시작할 때 였습니다.

선생님은 노인문제를 연구하면서 한국노년학회 창설을 주도하셨습니다. 1978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11차 국제노년학대회에 한국학자로서는 처음 참석한 후 당시 뜻을 같이하는 학자들과 같이 만든 것이 한국노년학회였습니다. 1980년 서울대학교에서 선생님이 준비한 한국노년학회 첫 학술대회 때 저는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198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국제노년학대회에 참가하여 한국노년학회가 IAG국제노년학회 회원으로 가입하도록 만드셨습니다.

선생님은 노인문제 연구에만 머무르지 아니하시고 노인문제 해결의 실천에도 늘 앞장 서셔서 우리나라 노인복지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오셨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자문으로 1978년 이후 3년간 보건복지부에서 노인복지법 제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외국 사례도 공부하고 세미나도 같이 하면서 법률 초안도 만들었습니다. 그때 마침 제4차 경제개발5개년계획 수립 시점에 경제성장과 사회복지의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정책 방향이 설정되면서 노인복지 정책도 싹이 트기 시작할 때 였습니다. 이와 같은 정책 환경 위에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1981년 우리나라 최초의 노인복지법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이 법 제정 당시 마지막 공청회에서도 선생님은 좋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선생님은 우리나라 노인복지발전을 위해 수많은 일을 해 오셨습니다. 노인강령과 경로헌장을 제정하는 데 앞장 서 주시고, 국가의 노인정책 발전을 위해 청와대 노인대책회의 운영,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화위원회 설치를 위해서도 선도적 노력을 해 주셨습니다.

또한 선생님은 우리나라 노인들의 권익 옹호를 위해 1969년 대한노인회가 설립될 때 실무적인 일을 도맡아 하시고 그 후 노인단체의 연대 활동에도 늘 앞장 서셨습니다.

박재간 선생님!

선생님은 이 땅에서 100년 가까이 사시는 동안 노인문제 연구와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평생 헌신하시고 참으로 큰 일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한국의 노인복지 상황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모든 노인들이 아플 때 돈 걱정 없이 병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중풍, 치매, 등 만성질환으로 독립적으로 생활하기 어려운 노인들은 요양원, 주간보호, 방문요양 등 요양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근 5백만 명의 노인이 매달 기초연금을 받거나 국민연금을 받아 경제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 지역사회 노인복지관에서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는 노인들도 많습니다.
선생님이 만들어 놓은 한국노년학회도 이제 회원 5천명을 가진 가장 큰 학회로 발전했습니다. 선생님이 다리를 놓아주신 국제노년학대회도 2013년 서울에서 제13차 세계노년학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만큼 발전했습니다.
이 모든 변화가 선생님이 지난 50년간 노인문제를 제가하면서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그간 한국의 노인복지 발전에 헌신하신 선생님께 우리나라 전체 노인분야를 대신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제 유명을 달리하신 박재간 선생님!
현세 노인 문제의 짐 모두 내려놓으시고
이제 평안하게 안식하시옵소서.
앞으로 영원토론 이 땅의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굽어 살피시옵소서.

삼가 명복을 빌며 영전에 바칩니다.

2020년 8월 1일
차흥봉


<사진> 故박재간 선생님 추도식

수상 소식

■ 2020년 후기학술대회 우수논문상 포스터 세션 수상

1. 민기채(한국교통대학교 사회복지학전공 조교수): 고령 북한이탈주민 사회보장 욕구 및 제도 개선방안
2. 정여주(청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부교수): 중고령의 중증장애여성이 지각하는 일의 의미
3. 김아람(연세대학교 대학원 작업치료학과 박사과정): 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한 국외 노인 작업치료의 연구동향 분석

축하드립니다.


<사진> 수상자 발표 장면

■ 2020년 후기학술대회 우수논문상 대학원생 세션 수상

오혜인(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 코로나는 초고령 노인들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활동적 노화의 관점에서-

축하합니다!


<사진> 우수논문상 수상자 발표 장면

■ 2020년 후기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신진학자 세션 수상

 김창오(성공회대 사회복지연구소): 거동불편 대상자를 위한 방문진료의원 모형: 1년6개월간의 운영 사례보고

축하합니다!


<사진> 수상자 발표 장면

■ 2020년 한국노년학회 거손장학금 및 지산학술상 수상자 선정

1. 거손장학금: 우예신(연세대학교)
2. 지산학술상: 이현엽(육군사관학교), 이혜수(오레곤대학교) “다층모형 분석을 활용한 한국 노인의 성공적 노화 지표들의 변화궤적 연구(한국노년학 제39권 4호 게재)”

축하드립니다!


<사진> 거손 및 지산 수상자 발표 장면

실버아이 뉴스의 [한국노년학회 칼럼]

2020년 한국노년학회의 활발한 활동 중 하나로 실버아이뉴스에 월 1회 전문가 칼럼을 정기적으로 게재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코로나시대의 어르신의 생활과 안전, 건강관리, 세대공감, 디지털격차, 유산기부문화, 인권문제 등 다학제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의 글을 기고하였습니다.

현장에서의 생생한 목소리, 노년학 연구결과에 대한 알기 쉬운 해설과 설명, 어르신과 만나는 접정에서 우리 한국노년학회가 해야 할 새로운 역할의 지평을 열어준 활동이라고 자평합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결”의 역할을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아래는 한국노년학 칼럼 수록 제목과 링크입니다.

<실버아이의 칼럼 소개글>

‘노년학’(gerontology)은 보건의료 · 복지 등 현실적인 이슈를 포괄, 초월하면서 그들의 기반이 되는 노화와 노인에 관련된 다양한 현상을 연구하는 종합과학이다.
이번 칼럼 연재는 본지 독자들에게 학문적 부분과 아울러 너무 무겁지 않은 주제들에 대해 다양한 연구성과와 경험을 지닌 노년학자, 연구자, 활동가들 나름대로의 생각과 고민, 의견을 접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1978년 발족, 42년간 각종 고령화 문제들에 대응하고 노년학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면서 7000여 명의 학회원을 가진, 명실공히 노년학 연구의 최고 다학제적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한 한국노년학회 쟁쟁한 필진의 글을 독자들과 함께 기대한다.

게재월 제목 기고자 링크
2월 포스트 코로나의 슬기로운 노년생활 한정란(한국노년학회 회장, 한서대학교 보건상담복지학과 교수) 보기
3월 코로나19로 인한 노인돌봄의 과제와 대응방안 모색 전용호(한국노년학회 대외협력부회장 /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보기
4월 욕구가 아니라 사람의 권리이다 이민홍(한국노년학회 편집부회장/ 동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보기
5월 코로나 바이러스, 이렇게 이겨내면 어떨까요? 전미애 (한국노년학회 학술부회장 / 총신대학교 부교수) 보기
6월 호모헌드레드 시대 발달의 의미 한정란 (한국노년학회 회장, 한서대 보건상담복지학과 교수) 보기
7월 한국의 유산기부문화 서경석 (한국노년학회 산학협력부회장/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대표이사) 보기
8월 코로나 시대 노인의 디지털격차 김영선 (한국노년학회 기획부회장/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 부교수) 보기
9월 할아버지의 냉장고, 할머니의 운동화 장숙랑 (한국노년학회 홍보부회장/(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교수) 보기
10월 제24회 노인의 날 단상: 초고령사회준비가 초비상이다 박영란 (한국노년학회 이사/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 교수) 보기
11월 디지털시대 노인학습 방법 모델: U3A Online 전수경 (한국노년학회 총무이사 / 남서울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보기
12월 초고령사회를 위한 세대공존 준비 한정란 (한국노년학회 회장 / 한서대학교 보건상담복지학과 교수)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