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부 : 상반기 노년학회 학술대회 개최

2018년 12.14일 한국노년학회 40주년 기념세미나 및 후기 학술대회가 숭실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한국노년학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노년학회의 40주년 학문 발전의 성과와 미래지향적 과제에 대해 다양한 학문분과와 다양한 세대가 함께 논의한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2019년 상반기 노년학회 학술대회는 5월 24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학회에서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노인복지법 개정의 의의를 논하고 노인복지 제도와 정책의 과제를 학계, 정부, 현장의 입장에서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2019년부터 한국노년학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학술우수논문상(지산우수논문상)이 신설되어, 전기 학회에서 처음으로 우수논문상이 시상될 예정입니다.

■ 편집부 : 온라인투고 시스템

한국노년학 학술지는 년 4회 발간하고 있으며, 2019년 1월부터 온라인 투고 방식(http://tkgs.medone.co.kr)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논문의 Digital object identifier(DOI)가 부여되며, https://doi.org/10.31888/JKGS.으로 시작되는 주소가 논문 첫 페이지 상단에 제시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학회 이메일 또는 온라인투고시스템을 통해서 논문투고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 5월 1일부터는 온라인투고시스템을 통해서만 논문투고 및 심사를 진행합니다. 준비 중인 연구논문이 있을 경우에 먼저 한국노년학에 투고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한국노년학 학술지 보다 좋은 논문이 투고 되어 게재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의견을 학회 메일(oldage@hanmail.net)로 보내주시면 편집위원회의 논의를 통해서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기획부: 지역학술포럼 개최

기획분과위원회에서는 2019년 4월 26일 광주 호남신학대학에서 "제 1차 지역학술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 이슈 및 대응방안"입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방의 역할에 대해서 논의 예정입니다. 지역학술포럼을 개최하는 목적은 한국노년학회와 지역에 계시는 학회원들과의 네트워킹과 학술교류를 위해서 입니다. 앞으로 우리학회에서 지역학술포럼이 지속되어서 한국노년학회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원합니다. 기회가 되시면 이번 학술포럼에 참여하여 주시고 앞으로 학회 회원님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홍보부: 뉴스레터 활성화를 위한 노력

우리학회 회원들 간의 보다 더 원활한 소통을 위해 뉴스레터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회 행사 소식을 비롯하여 회원동정, 노년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제시 등의 창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러한 뉴스레터의 정체성을 대표할 뉴스레터의 이름을 공모합니다. 한국노년학회 뉴스레터의 새로운 이름과 그 이름에 담겨진 의미(이유)를 보내주시면 운영진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3개를 선정.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실 이메일 주소: tkgs2010@gmail.com

■ 총무부 : 회원주소 업데이트

40주년 행사를 진행하면서 초청장 및 40주년 기념책자를 발송할 때, 주소와 우편번호가 변경된 방식이 아니어서 반송된 사례가 일부 발생하였습니다. 회원여러분께서는 회원주소가 지번주소로 되어 있을 경우 도로명 주소로 변경해주시고, 특히 우편번호가 6자리로 되어 있는 것을 5자리로 수정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재무부 : 회원가입 확대 노력

재무부에서는 단체회권 가입 확대를 위해 사회복지기관에 단체회원 신청 공문을 발송하였습니다. 또한 우리학회의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평생회원 및 단체회원 가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4월의 행사

5월의 행사

6월의 행사

■ 선배들의 혜안과 신진학자들의 열정

홍보부위원 손창우(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나이 40세를 일컫는 ‘불혹(不惑)’은 세상일에 현혹되지 않고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인간의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생애주기도 변화하면서 공자가 경험한 불혹은 오늘날 대부분의 40세에게 적용되기 힘들 것 같다. 그러나 40주년을 맞이한 한국노년학회는 학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역사와 명성에 걸맞게 한국의 노년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2018년 12월 한국노년학회의 창립 40주년 기념세미나·2018년 후기학술대회에서 흔들림 없는 한국노년학회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었다.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한국노년학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행사 주제 아래 기조강연(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 동향과 한국노년학의 발전방향)과 기획세션(한국노년학의 정체성과 역할, 한국노년학의 세대소통, 산·관·학 파트너십)에서는 한국 노년학이 직면한 문제는 물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동시에 치러진 후기학술대회의 각 세션은 노년기 삶의 질, 건강과 의료, 돌봄 등과 같은 전통적인 이슈부터, 젠더, 이동권 등 주목할 만한 최근 이슈까지 다루었다. 학회의 원로들이 기조강연과 기획세션을 주도하였다면, 후기학술대회는 주로 신진학자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원로 선배와 신진 후배들의 조화는 40주년 기념행사에서도 계속되었다. 특히 ‘한국노년학회 40주년 기념영상’은 1978년 학회의 발족부터 국제 교류와 학술세미나 등 굵직한 순간들을 느낄 수 있었다. 학계 관계자들은 물론, 노인복지 현장 관계자와 학생들이 함께한 기념행사는 서울노인복지센터 합창단의 공연으로 고조되었고, 만찬 말미에 이어진 이벤트로 재미를 더했다. 창립부터 학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온 원로선배들의 혜안과 신진학자들의 열정이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노년학회가 40여 년간 학계를 주도한 까닭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한국노년학회를 통해 다양한 구성원이 한국의 노인 정책과 실천 현장이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할 것이며, 이는 한국인들이 보다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데에 이바지할 것이다.

■ “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가 노인이다”

홍보부위원 김정현(서울시복지재단 연구위원)

점심시간 이어진 오후 세션에서는 박경숙 교수님의 사회로 한국노년학의 세대소통과 성찰이라는 특별좌담이 이어졌다. 한국노년학 역사의 산증인이신 박재간 한국노인문제연구소 명예이사, 이윤숙 가정보건복지연구소 이사장, 성규탁 한국효문화연구소 소장께서 귀한 시간을 함께 해주셨는데, 90세, 100세에 가까운 나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정정하신 목소리로 이 시대의 노년학자들에게 그간 담아 오신 귀한 말씀을 전해주셨다. 40년 전 런던에서, 그리고 일본에서 노년학이 한국으로 소개되기까지의 험난했던 과정, 한국노년학회의 창립 배경, 그동안 노년학회의 발전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 노년학회에 바라는 점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고, 그것을 듣는 청중들에게도 과거 학계 선배님들의 노고를 생각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자신들의 모습을 돌이켜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특히 마지막 이윤숙 이사장님께서 말씀해주신, “나이가 들어 노인이 아니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가 노인이다.”, “내 자신을 내가 지킨다.”라는 말씀은 청중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 노인장기요양제도 혁신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 (2018. 12. 21)

지난 12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춘숙 의원실 주최, 보건복지부 후원, 한국노년학회와 한국장기요양학회 공동주관으로 『소비자관점에서 바라본 존엄한 노후와 돌봄서비스는?』라는 주제로 공동정책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지금까지 수혜자 관점으로만 운영된 노인장기요양제도를 소비자관점에서 살펴보고, 우리학회 박영란 감사와 윤민석 총무이사가 참여하여 다양한 전문가들과 의견을 함께 나눈 뜻 깊은 자리였다.

▪ 김명일(서울대학교SSK고령사회연구단)

▪ 임승자(인천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